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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과 존중은 나눔의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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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과 존중은 나눔의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을 부어 드리는 인생 PourJ - Pour over Jesus'을 살아 내기 위해 추구하는 삶의 세가지 철학(동행, 존중, 나눔)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동행은 축복입니다. 함께 걷고 있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 관계를 복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함께 하는 분들의 행복의 합이 내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총합입니다. 쉬운 동행은 없습니다. 어렵지만 가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동행 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사람을 변화 시킨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변화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동행의 지혜를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존중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통해 존중을 배웠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만난 하나님은 저를 존중해 주셨습니다.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많이 울었습니다. 부끄럽고 민망스러웠습니다. 부담스럽기도 했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말을 귀담아 들어 주시고 마음을 유심히 살피셨습니다. 세밀하신 하나님의 배려 덕에 저는 조금씩 마음을 열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존중하시는 것처럼 내가 관계하는 이웃을 존중하십니다. 하나님은 차별이 없으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존중을 받은 만큼 하나님이 존중을 받는 분들을 존중해야 함을 늘 기억하려고 합니다. 
   동행과 존중은 '나눔'이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나눔이 열매입니다. 열매는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열매를 쌓아 두면 씨앗은 심겨 질 수 없습니다. 최근에 책을 보다가, '열매'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과를 내는 것을 열매로 봅니다. 성취나 성공을 통해 이룬 업적을 열매로 봅니다. 심고 거두어 창고에 쌓아 둔 것을 우리는 열매로 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성공은 열매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성공을 추구하지 말고 열매를 추구하라고 했습니다. 성공과 열매의 차이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사업을 하면 이윤을 남겨야 하고, 투자를 하면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거두려면 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본 열매의 지혜는 '비어 있는 곡간'입니다. 비움이 열매라는 것입니다. 나누고 비울 때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공은 채우는 것이라면, 열매는 비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우는 지혜, 나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분들은 이미 '비움과 나눔의 지혜'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잃어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쥐고 있으면 아무것도 더할 수 없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 달란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새 차를 사고 타지 않았다고 새 차로 팔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소멸되고 하락합니다. 신앙도 같은 원리로 열매를 맺습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곡간을 단단히 잠가 두면 벌레들만 특식을 누립니다. 추수한 열매를 상하기 전에 나눌 때 더 많은 열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하늘에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 같이 셀 수 없는 우리의 관계 속을 흘려 보내야 합니다.
   '나눔의 역설'을 '갈라디어서'의 말씀을 통해 나누려 합니다. 나눔(-)을 통해 더(+)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경험 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목양실에서 송인철 드림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