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얻는 추천


 친구 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일년 동안 세계 배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들, 다른 나라 사람과 만남에서 얻은 추억들, 생각지도 못한 고생 등 다양한 곳에서 얻은 지식과 풍습을 정리하고 특별히 여행지에서 담아야 할 기록 사진들을 찍을 때는 한복을 입고 찍었습니다. 글을 쓰고 나서 사진 제작에 공을 들이기 위해서 한국에서 명성 있는 최고의 사진 작가 밑에 가서 여러 해 동안 공부를 하였습니다. 후에 자신의 책을 출판할 때 유명한 사진 작가의 추천의 책이라고 자랑을 합니다.

 

추천은 적합한 특정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안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을 알기란 더욱 힘듭니다. 그래서 생긴 제도가 당신을 남에게 책임지고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의 추천서를 원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대학입시에는 선생님의 추천서, 직장 입사 시험은 대학 교수 추천서, 아파트 입주자는 친구 추천서, 등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추천서를 받는 사람은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썼는가 궁금해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게 합니다. 대부분 이런 사람을 추천하고 싶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꼼꼼하게 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 남을 칭찬하는 사람, 정직한 사람,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 배려하는 사람, 선한 일에 앞에 서는 사람,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끈기가 있는 사람, 인내심이 있는 사람, 등입니다.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 회사의 사장이 된 챨리 슈왑 (Charles Michael Schwab 1862 -1939 )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빌 조온즈라는 사람이 잡화점에 물건을 사러 갈 때 그 곳에서 일하는 청년이었습니다. 빌은 그가 철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자기 밑에서 말뚝을 박는 일을 시키고 하루에 1달러씩 주었습니다. 챨리 슈왑은 자기 집에서 독학으로 실험실을 만들어놓고 화학을 열심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빌에게 화학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1881년에는 톰슨 제철소의 주지배인이 되었습니다. 카네기는 자기 밑에서 일하는 사람은 경쟁심이 강하면서도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기를 원했습니다. 내게 꾸중을 맞더라도 마음에 두지 않고 항상 자기 부하들에게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여 일을 시키는 결단력과 외부와의 접촉할 때의 사교성이 있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 때 챨리 슈왑이라는 사람을 추천 받게 됩니다. 카네기는 1897년 찰리 M. 슈왑이라는 엔지니어를 고용해 새로운 대표로 앉혔습니다. 카네기가 회사를 정리할 때 1901, 슈왑은 이 제철소를 48천만 달러에 인수하고 다른 제철소들과 합병해 US 스틸을 세웠습니다. 추천을 받는 사람은 기회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바울은 특별히 자매 뵈뵈를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추천의 이유는 (16: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남에게 인정을 받고 추천을 받는다는 것은 본인에게는 기쁨이 됩니다. 누가 나를 추천한다면 기회는 오게 됩니다. 또 여러분 주변에 추천할 사람이 많이 있으면 당신 역시 추천 받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 사람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문주 목사-